반응형 전체 글545 전북 임실군 옥정호 7코스 왕벚나무길 여유로운 시간 옥정호를 따라 살포시 걸어봅니다. 위치는 네비에 옥정호 검색하면 간단하겠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새벽 시간 동이 터오고 난 뒤 햇살도 구름 속으로 숨어버리고 홀로 편안한 걸음으로 옥정호 주변을 걸음해 봅니다. 멀리 보이는 운암대교 그리고 저멀리 나룻배에서는 무언가 열심히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잠시 서서 뭘 하시는지 바라보다 보니 옥정호에서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어부 신가 봅니다. 연신 그물을 걷어 올리는 모습이 멀리에서 보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십니다. 경관이 참 좋죠? 가족과 함께 오세요~ 가족과 함께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홀로 조금은 외롭게 조금은 편안하게 걸어봅니다. 천천히 걸으며 보니 곳곳에 식당과 조망좋은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다 보니 영업은 .. 2024. 2. 20. 3정맥 분기봉 주화산 조약봉을 아시나요? 우리나라는 평야가 많지 않은 산이 많은 나라다 보니 굵직굵직한 산줄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큰 형님 뻘인 백두대간이 있고 9 정맥이 있습니다. 그중 금남호남정맥과 호남정맥 금남정맥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전북특별자지도 진안군부귀면에 자리하고 있는 주화산 조약봉입니다. 저는 1 대간 9 정맥 6 기맥 162 지맥을 모두 끝마쳤다 보니 조막봉을 3번 방문했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산행 도우미 한다고 두 번 왔으니 5번이나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한 번 더 산행도우미로 따라오다 보니 너무 자주 와서 친근감이 완전 많이 상습합니다. 이른 새벽 호남정맥 팀을 출발시키고 잠시 눈을 붙여보지만 밖에 날씨가 춥다 보니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7시 언저리에 날이 밝아 요즘 부쩍 늘어난 배둘레.. 2024. 2. 17. 남한산성 이렇게도 한번 걸어볼까? 남한산성 은 다들 아시다시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고고한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그런 곳이죠. 심심풀이 땅콩처럼 심심하면 다니던 남한산성 오늘은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고자 길을 나선다. 어느 곳에서 어떻게 시작해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오늘 샘재에서 시작해서 객산, 벌봉, 남한산, 북문, 수어장대, 옹성, 금암산, 이성산 다시 샘재에 도착하는 코스로 생각을 하고 걸음을 시작해 본다. 샘재입구는 최근에 새로운 등산로 작업을 하는지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라 우회해서 등산로에 들어선다. 지금은 그런대로 걷기 좋은 길이지만 고골 쪽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하고 입주가 시작되면 이곳 객산주위로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은 객산이다. 예전에는 정상석도 없었는데 누군가 .. 2024. 2. 14. 기한번 받아보자 태백산에서 오랜만이야 태백산 몇 년 동안에 걸쳐 매년 한두 번은 찾아가 본 태백산이지만 갈 때마다 남다르게 생각이 드는 태백산이다. 올해도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 못가보다 1월이 지난 2월에 시간이 되어 찾아보게 된다.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분 좋은 설렘으로 찾아가 본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유일사주차장으로 차를 몰아간다. 늦게 도착해서 인지 유일사주차장이 만차를 이루고 있고 주차장 주변에도 주차를 해둔 차들이 많이 보인다. 날씨도 맑기만 하던 것이 태백산 인근에 이르니 하늘이 수상하기만 하더니 유일사주차장에 들어서니 눈발이 날리고 있다. 오랜만에 눈 좀 밟아 볼 수 있을까 싶다. 유일사주차장에서 유일사에 이르는 구간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고 열심이다. 눈이 제법 와있기는 하지.. 2024. 2. 13. 동두천 6산일주산행-달빛 레이스 동두천 6 산일주산행은 동두천 주위의 산을 환종주 형식으로 일주하는 산행을 말한다. 보통환종주라고 하지만 물을 건너는 산행을 해야 하기에 일주산행이라 말한다. 일주산행과 종주산행의 차이는 물을 건너는지 건너지 않는지에 따라 명칭이 바뀌어진다. 산행지:동두천 6 산일주산행 (실거리:51.27km) 진행거리:30.87km 위치: 양주시 코스:지행역-칠봉산-헤령신-왕방산-소요산-소요산역 진행시간: 11시간31분 계속 지원산행만 하다 보니 살도 찌고 운동부족을 느끼던 때 마침 동두천 6 산 일주산행이 있어 몸이나 풀어볼 생각으로 참석을 하게 된다. 지행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시내를 약 3km 정도 통과하게 된다. 예전과 달리 너무 많이 변해버린 동두천이 새삼 낯설게만 느껴진다. 초반 도로를 따르다 보니 예열도 시.. 2023. 5. 19. 선자령은 야생화천국 며칠 전 백두대간 진행 관계로 대관령에 가야 할 일이 있어 대관령터널이 뚫리기 전 고속도로로 활용되던 대관령휴게소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도착한 대관령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봄햇살 맞으며 선자령을 향해본다. 선자령은 주로 겨울에 눈꽃산행으로 자주 방문을 해봤지만 봄에 찾아오기는 처음인 듯싶다. 봄의 선자령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기대이상의 엔도르핀을 선물 받은 듯하다. 겨울의 눈꽃산행 도 좋지만 봄이면 야생화천국을 구경 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 일듯 싶다. 아침햇살 등에 지고 선자령을 향해서 출발을 해보자. 마음이 너무 상쾌해지는 푸른 하늘과 층을 이룬 하얀 뭉게구름 몇 발자국 떼지 않아 홀아비바람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홀아비바람꽃이면 홀로 외로이 있어야 하는 거.. 2023. 4. 25. 강원도 산간지역 봄에 피는 야생화 봄이면 산과 들에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앞을 다퉈 피어난다. 이번에도 강원도 지역 산행을 하다 많은 야생화 들과 눈 맞춤을 할 수 있었다. 강원도 산간지역 봄에 피는 야생화는 어떤 것이 있을지 기쁜 마음으로 만나 보기로 한다. 높은 지대의 옥토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 자라는 것도 있고, 잎은 양옆으로 2개가 나와 있다. 따듯한 남쪽 지역에서는 3월 중순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강원도 쪽으로 올라갈수록 4월이나 5월 중순까지 절정기를 맞기도 한다. 꽃이 지고 나면 삼각모양의 씨방이 달리고 열매는 7~8월에 맺는다. 싹이 올라올 때 나물이나 토장국으로 식용도 하며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질투"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야생화 라고 볼 수 있다.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3.. 2023. 4. 21. 불수사도북을 거꾸로 하면 북도사수불 장거리 산행은 시간과 체력이 되어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산행이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시간은 있어도 체력이 안되면 암릉구간을 걸어 내기도 쉽지 않다. 항상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는 없을까 생각을 해보지만 쉽지는 않고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시간을 내어 불수사도북에 들어본다. ■산행지 :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 ■산행코스 : 불광역- 대호아파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용암문- 백운대-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유원지- 원통사- 우이암- 자운봉- Y계곡- 포대능선- 사패산- 회룡탐방센터- 동막골- 도정봉- 기차바위- 수락산주봉- .. 2023. 2. 3. 이전 1 2 3 4 ··· 69 다음 반응형